[보스턴피플팀] 생활동반자법 캠페인: 2020년까지 생활동반자법 제정하라!

생활동반자법의 국내 도입을 위해 활동하는 BIYN 보스턴피플팀은 2019년 10월 동안 캠페인 연계형 세미나 ‘생활동반자법 알고 만들고 행동하기’를 진행했습니다.

총 4회차로 구성된 세미나는 생활동반자법을 법제도적, 문화적으로 다각도로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국내외의 여러 자료들을 읽고, 토론하고, 직접 법안을 구성해보는 것까지 함께해보았는데요, 마지막 회차에는 세미나 참가자분들과 함께 후속 활동인 캠페인을 기획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생활동반자법의 필요성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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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ton People] 생활동반자법팀 두 번째 모임 후기

 

참여자: 신아, 여경, 장미, 희원

작성자: 여경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BIYN의 생활동반자법팀은 지금 당장 내 삶에 생활동반자법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졌다. 이미 친구와 함께 공동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이 지금의 생활 형태가 하나의 유효한 가족구성단위로 인정되고, 그에 따른 법적 권리와 정책적 혜택을 누리고 싶다는 의지로 모이게 된 것이다.

‘생활동반자법을 입안하자’는 거창한 목표를 세웠지만 거기까지 어떤 활동을 하며 나아갈지 처음엔 막막했다. 그러나 가벼운 식사 자리로 만난 첫 모임에서 ‘같이 사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여성들끼리의 공동생활 경험을 갖고 있는 이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는 것 자체가 유의미하다는 느낌을 모두가 받았던 것 같다. 우리는 다음 모임까지 각자의 공동생활 경험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다시 만나기로 했다. 네 명의 팀원이 각각 둘씩 공동생활을 하고 있는 터라 두 집에 번갈아 방문하여 모임을 진행하면 어떻겠냐고 희원 씨가 제안했고, 그렇게 해서 희원 씨와 장미 씨가 살고 있는 집에서 두 번째 모임을 가졌다. 선선한 여름 저녁이었고, 조용한 골목을 따라 찾아간 곳은 베란다 창밖으로 큰 나무가 있는 집이었다. 우리는 간단히 안부를 나누고서 희원 씨의 방에 둘러 앉아 이야기를 시작했다.

여성-친구와 함께 사는 생활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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